첫째,
두손을 모아 용광로를 떠받듬으로써 조합원의 하나된 일치단결을 바탕으로 용광로 같이 뜨거운 노동자의 연대를 이루어 노동해방의 참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진취적 기상과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둘째,
날카로운 금속성의 불꽃속에 깃발이 깃들여 있음으로써 금속의 견고함과 불꽃같은 열정으로
서로의 상반성을 뛰어넘어 상호융화를 이루어 냄으로써 희망의 깃발은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상징하고 있다.
선언
민족의 번영과 조국의 평화적 남북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세아베스틸 노동조합 깃발아래 굳게 뭉쳤다.
국가산업의 근간을 이룬 금속산업발전을 두 어깨에 메고 이에 종사하는 우리들은 일사불란한 운동체제 아래 근로자의 생활양식과 사회적 지위를 드높이기 위하여 전진 또 전진하련다. 우리 근로자는 공고한 단결력과 피끓는 동지애로서 민주주의 제원칙하에 노사평등의 산업민주주의 구현을 통한 국가발전에 전력을 다하여 근로대중의 복지사회 건설을 이룩코져 한다. 이제 금속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근로자들은 이 나라 온 국민의 주시와 관심속에 사회 정의 실현에 과감하게 전진하며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민주화의 실천을 기하고 산업평화의 계속적인 유지로 자손만대의 영광스러운 바탕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동조합 발전에 매진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선언
우리는
노동조합의 조직을 확대 강화하여 힘과 슬기를 모아 조국의 번영과 민주적 평화통일의 선봉이 된다.
우리는
자주, 정의 평등의 운동이념을 구현하기 위하여 자유로운 정치활동에 참여 민주노동운동의 항구적 발전을 기한다.
우리는
공고한 단결로서 근로자의 지위향상과 국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복지국가 실현을 기한다.